2020년 코로나19를 직격으로 영향받은 여행/관광업계 재직자로서 나름의 정의를 해보겠습니다.
유급휴가: 월급 ○ 휴무 △
돈 받고 일 안하는 것, 돈 받고 일정부분 쉬고 일정부분 일하는 것.
회사마다 상황에 따라서 다름.
주니어일수록 짤릴 걱정은 없어서 돈 받고 쉬는 것 "좋으다" or "생활비 부족해 힘들다 ㅠ 그래도 좋으다" 이정도
무급휴가: 월급 X 휴무 ○
돈 안 주고 일도 안하는 것. 그러나 이렇게되면 회사자금도 부족/정부지원없음/회사미래예상도 좋지않음을 뜻하므로, 이직 준비해야함!
안식년: 월급 X 휴무 ○
몇개월동안 무급으로 휴직신청. 회사마다 정책은 다를테지만, 통상적으로 신입은 당연히 신청할 자격은 없고 몇년 이상 근무자만 가능. 회사 소속은 가지고, 본인이 해보고 싶은거 해볼 수 있음. 돌아갈 자리 만들어 놓고, 안전적으로 새로운 시도 해 볼 수 있지만, 돌아왔을때 자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음... 근데 지금 직무가 진짜 안맞고, 앞으로 몇개월정도 월급 없어도 생활이 가능하며, 해당 업무가 몇개월안에는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도전!
본인의 입장에서 선택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.(선택할 수 있다면..^^)
현재 저희 업계는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상황이지만, 좀 더 앞서 움직일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었습니다.
지금 업무 괜찮고, 회사 괜찮고(재무적으로, 미래산업적으로), 다시 재개하면 일하겠다고 하면 굳이 안식년을 쓸 필요없지만,
이 업계를 떠나고 싶다, 이 업무를 떠나고 싶다,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안식년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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